5월10일까지 60세 이상 100명 모집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 노년층 복지시설 '100세 건강플러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천연비누 만들기'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강북구 100세 건강플러스는 지역 노년층의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 참여 사업을 벌이고 있다.
100세 건강플러스는 이번 특강을 개설하기에 앞서 지난 2월 강북구 거주 60세 이상 15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주물럭 비누 만들기'가 1위(70표)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개설된 천연비누 만들기 특강은 노년층이 천연분말에 천연색소와 에센셜오일을 첨가해 직접 손으로 원하는 모양의 비누를 만드는 수업이다. 강북구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강은 오는 21일부터 25일에 100세 건강플러스(번동주공 3단지 309동 주민복지관2, 1층)에서 진행된다. 수강생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100세 건강플러스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전화(02-901-6728~9)로 신청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어르신들이 서로 교류를 맺으면서 활기차고 따뜻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100세 시대를 위해 어르신들에게 다양하고 질 높은 건강 여가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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