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 참가는 유네스코 고창생물권보전지역 홈페이지를 통해 7일 오후 2시부터 신청할 수 있고 보호자를 동반한다면 초등학생부터 참가할 수 있다. 선발 인원을 선착순 60명이다.
식물탐사, 곤충탐사, 양서파충류 및 포유류탐사, 조류탐사 등의 4개 팀(5개 분류군) 중 관심 있는 분야를 선택하면 되고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특히 이번 생물다양성 탐사는 ㈔한국식생학회 김창환 회장(전북대 명예교수), ㈔한국생태학회 유영한 회장(공주대 교수)을 필두로 각 분야별 박사급 전문가 20여명이 함께 할 예정이다.
탐사 프로그램은 현장 생물탐사인 '워크 프로그램'과 생물다양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토크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고창 운곡습지 내에서 탐사된 생물종을 발표하게 된다.
심덕섭 군수는 "세계적으로 자연환경이 뛰어나고 생물종이 풍부한 곳으로 선정된 유네스코 고창생물권보전지역에서 생물전문가들과 일반인이 함께 생물다양성을 탐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생물다양성에 관심 있는 국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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