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전 한화 투수 송진우 등 9명 홍보대사 위촉

기사등록 2024/05/03 10:44:08

방송인, 경제인, 학부모 등 9명 위촉

홍보 대사 57명 충북 교육 홍보 활동


충북교육청 홍보대사로 위촉된 송진우 전 한화 투수코치.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3일 청주 세광고등학교 야구부 출신으로 전 한화이글스 투수 코치를 지낸 송진우(58) 씨 등 9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송 씨는 현역 투수 시절 KBO리그 통산 최다승(210)·최다 이닝(3천3)·최다 탈삼진(2천48개) 기록 보유자다. 선수 은퇴 후 한화 육성군, 1·2군 코치, 국가대표팀 코치, 독립야구단 스코어본 하이에나들 감독을 역임했다.

2024년부터 세종 세미프로팀 ‘원스톤야구단’ 사령탑을 맡고 있다.

충북도체육회 소속으로 2023년 항저우아시안게임 롤러 1000m 금메달리스트 정병희(24) 씨,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쿼시 국가대표 이민우(21) 씨도 홍보대사로 뽑았다.

10회 아시아선수권대회 기계체조 은메달, 103회 전국체육대회 체조 4관왕을 거머쥔 신솔이(21) 씨도 홍보대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도교육청은 황종연(56) 충북농협 총괄본부장, 박주연(54) 전 청주고 학교운영위원장, 김효점(51) 이원중학교 학부모회장, 전경선(53) 진천 덕산 현대오일뱅크 대표, 지혜영(46) 진천군 학부모연합회 부회장도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이들은 오는 2026년 4월까지 2년간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한다. 학교 교육 현장과 학교 밖 교육 행사, 교육 캠페인 활동 등에 참여해 지속가능한 공감 동행 충북교육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한다.

윤건영 교육감은 "새롭게 위촉된 홍보대사들이 교육청과 지역사회의 교육 협업과 가교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충북 교육청 핵심 정책에 대해 도민과의 공감대 형성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방송인, 경제인, 문화예술인, 체육인, 학부모, 성악가, 가수 등 홍보대사 57명을 위촉해 다양한 분야에서 충북 교육 홍보활동을 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