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현대바이오랜드가 100% 무상증자를 결정하면서 23% 넘게 급등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22분 현재 현대바이오랜드는 전일 대비 2140원(23.16%) 오른 1만138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에는 28% 가까이 뛰기도 했다.
현대바이오랜드는 전날 보통주 1주 당 1주를 신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신주배정 기준일은 오는 20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13일이다.
현대바이오랜드 관계자는 "유통 주식수 확대에 따른 거래 활성화를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무상증자를 결정했다"며 "무상증자에 필요한 재원은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본잉여금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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