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AI 기반 경제 시대"…합리적 AI 정책 마련 논의 장 열린다

기사등록 2024/05/03 09:28:24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8일 프레스센터 세미나 개최

EU, AI법 통과…韓 맞는 정책 방향 모색 필요성 대두

[서울=뉴시스]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경제 시대의 바람직한 인공지능 활용을 위한 정책 방향’ 세미나를 개최한다. (사진=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제공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인공지능(AI) 고도화가 이뤄지는 가운데 가운데 우리나라의 AI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는 '생성형 AI 기반 경제 시대의 바람직한 AI 활용을 위한 정책 방향’ 세미나를 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AI가 전산업에 영향을 미치면서 각국에서는 관련 정책과 규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럽의 경우 인공지능법(AI Act)을 올해 3월 통과시켰다.

국내에서도 AI 관련 정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AI 기본법 등 입법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국내의 산업 환경 및 사회·구조적 변화를 고려해 AI를 통해 창출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 및 경제적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정책 방향 마련 필요성이 제기된다. 유럽식 규제 등 해외사례에 대한 검토를 통해 국내에 적용 가능한 합리적인 AI 정책 방향 모색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세미나에서는 주요국의 AI 정책 추진 현황과 시사점을 살펴보고 AI 플랫폼 활용에 대한 합리적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경영과학회 학회장인 김진기 한국항공대학교 교수의 축사를,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장이 개회사를 한다. 발제는 윤혜선 한양대 교수가 '주요국의 인공지능 정책 추진 현황과 시사점'를 주제로 한다. 다음으로 이승민 성균관대 교수가 '인공지능 플랫폼 활용에 대한 합리적 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는 곽동균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실장과 김현경 서울과기대 교수, 손지윤 네이버 이사, 이희정 고려대 교수가 참여한다. 사회는 홍대식 서강대 교수가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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