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는 '2024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기간에 원도심 일원에서 고객 감사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4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는 이날부터 7일까지 옛 안동역과 탈춤공원,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고객 감사 행사는 안동 원도심 상권르네상스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와 연계, 안동을 찾아온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상인들이 주도해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을 선보인다.

안동구시장 주말 풍물장터에서는 4일부터 3일간 상인들이 준비한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마술·버스킹 공연, 가족들을 위한 나무놀이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음식의 거리에서는 3일부터 4일간 먹거리 야시장이 열린다.

이곳에서는 경북 최고 장인, 전통먹거리 명장과 함께 개발한 가오리무침을 상점 어디에서나 맛볼 수 있다.

상권르네상스사업 진행 중 개발한 수제맥주 '안동탈맥' 시음 행사 및 버스킹·트로트 공연도 준비된다.

7일 안동 장날에는 중앙신시장에서 직거래장터가 마련된다.

장터에는 지역에서 직접 재배하고 채취한 신선한 농산물과 신나는 품바 공연을 선보인다.

시장 내 소비 촉진을 위한 행운의 로또볼 경품 이벤트도 실시한다.

구시장, 중앙신시장, 문화의거리, 남서상점가, 음식의거리 행사점포에서 2만원 이상 물품 구매 영수증을 지참하면 온누리상품권, 기념품 등 100% 당첨 경품을 지급한다.

행사장은 신시장 신우리식당 옆, 남서상점가 노브랜드 매장, 문화의거리 중앙무대 등에 마련된다.

행사장 곳곳을 다니며 미션을 완수한 참여자에게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스탬프투어 이벤트', 천생연분 데이트길에서 커플사진을 SNS에 올리고 인증하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커플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와 함께 안동원도심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행사 및 공연을 맘껏 즐기고, 좋은 추억만 담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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