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향 IT용 올레드 기술 개발 특화
수십명 규모로 조직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달 초 기흥연구소 산하 'A선행연구팀'을 신설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니셜 'A'는 애플을 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흥연구소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차세대 기술 개발을 담당하는 연구개발(R&D) 두뇌 조직으로, 수 년 뒤에 쓰일 기술을 준비하는 곳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애플을 전담하는 팀을 운영해 왔지만, 선행 기술 연구개발(R&D) 전담팀을 만든 것은 처음이다. 조직 규모는 수 십명 수준으로 전해졌다.
신설 팀은 애플의 차세대 제품에 탑재할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관련 기술 개발 등을 맡는다.
올해부터 애플은 태블릿 제품인 '아이패드'에 처음으로 올레드를 탑재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1.1인치 아이패드에 올레드 패널을 납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맥북 등 다른 IT 기기로 응용처가 넓어지고 있어, 수요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충남 아산캠퍼스에 오는 2026년까지 4조1000억원을 투자해 8.6세대 IT 올레드 생산 라인을 구축하는 등 애플향 올레드 패널 공급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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