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이달부터 정례 브리핑 "소통 강화한다"

기사등록 2024/05/02 15:33:57

5월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홍보와 지원에 행정력 집중

[당진=뉴시스] 김덕진 기자=2일 당진시가 시청 브리핑룸에서 자치행정국과 3개 담당관 정례브리핑을 가진 가운데 박우학 자치행정국장 직무대리가 국 소관 올해 계획을 밝히고 있다. 2024.05.02. spark@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이달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 브리핑실에서 정례브리핑을 갖는다.

시는 이를 통해 시정 주요 시책 적기 홍보와 언론과의 소통·협력을 통한 보도효과 극대화, 시민 알 권리를 충족하고 행정 신뢰도를 높여 소통행정을 강화하겠다는 포석이다.

2일 시는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획예산담당관, 홍보협력담당관, 감사법무담당관과 자치행정국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날 기획예산담당관은 3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자동차산업 국제세미나 in 당진'에 대해 설명했다.

SK렌터카㈜의 복합물류단지와 기업혁신파크에 모빌리티(부품) 관련 기업 유치 등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세미나에는 중국, 대만 등 자동차 부품 강국의 협회와 기업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감사법무담당관은 이날 적극행정 국민신청제도를 홍보하고 시민 행정만족도를 높이기로 했다.

자치행정국은 늘고 있는 신규 직원 면직을 줄이기 위해 임용 전 인공지능(AI) 기반 인적성 검사를 도입, 업무 성향 파악 및 부서 배치에도 활용,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국에 따르면 이는 전국 최초 시행된 것으로 향후 활용처를 더욱 늘리기로 했다.

국은 이날 CCTV 연계 실종자 찾기 서비스 등 스마트도시 서비스 구축을 위해 올해 6억4000만원을 들이기로 하고 오봉저수지 생태공원 조성사업에 대해 오는 7월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오봉저수지 생태공원 조성사업은 생태적 가치가 높은 오봉저수지의 생태건강성 회복과 생물 다양성 증진을 위해 진행된다.

시는 신평면 상오리 853번지 일원에 2028년까지 196억2800만원을 들여 생태체험 및 여가 친수 공간을 만든다.

이밖에도 국은 올해 ▲재난 대비 집중 시설 안전점검 ▲2023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시의회 승인 추진 ▲성실납세자 선정·지원 ▲세외수입 체납액 강력 징수활동 추진 ▲외국어 병기 쓰레기종량제 봉투 제작 ▲영농폐기물 배출 및 수거 방법 홍보 등을 계획했다.

박우학 자치환경국장 직무대리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다각적인 홍보와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시민 여러분과 적극 소통하고 시민체감형 시책 발굴 및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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