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윤석열 정부 초대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를 지낸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은 2일 차기 원내대표 출마와 관련해 "일요일(5일)까지 생각해 보겠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추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원내대표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는데 고심 중이냐'는 질문에 "지금은 드릴 말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언제까지 결단할 것이냐'는 취지의 질문에는 "어제 말씀드린 대로 일요일까지가 등록일이니까 그때까지 생각을 좀 (해보겠다)"고 말했다.

추 의원은 '고심 중인 건 어떤 부분이냐'는 질문에는 말을 아끼다 "많은 사람 얘기를 듣겠다"고 답했다.

추 의원은 전날 뉴시스에  "원내대표 출마를 고심 중이고, 결정한 것은 없다"며 "후보 등록이 일요일까지니 그전까지 결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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