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으로 상생발전 취지
[부여=뉴시스] 조명휘 기자 = 충남 공주시와 부여군, 청양군 지자체장이 상생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기부를 했다.
3개 시·군에 따르면, 최원철 공주시장과 박정현 부여군수, 김돈곤 청양군수는 최근 열린 생활권협의회 정례회에서 각 시·군에 상호기부를 했다.
공주, 부여, 청양은 2014년부터 생활권협의회를 맺어 생활권 발전계획 수립과 신규사업 발굴 워크숍 등을 추진하는 등 상생발전 시책을 강화하고 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제도를 통해 공주·부여·청양 뿐만 아니라 전국 지자체의 고향이 관심과 사랑으로 무럭무럭 커갔으면 한다"고 했고, 최원철 공주시장은 "이 인연이 계속되어 고향사랑에 대한 관심으로 세 지자체가 상생발전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비단 우리만 잘되는 경쟁이 아닌,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하여 서로가 보듬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한 제도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고향사랑기부제가 화합과 협력을 바탕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함께 노력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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