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관여한 중국 본토, 홍콩 소재 기업 등에 대해 제재를 발표했다.
미국 재무부는 1일(현지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보도자료를 내고 러시아의 무기 등 획득을 도운 제 3국 기업, 개인, 군수산업과 생·화학무기 프로그램 등 총 300건의 신규 제재를 가한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미국은 많은 국제 파트너들과 러시아의 군사 산업 기반에 중요한 물자를 공급하는 중국 및 제 3국에 기반을 둔 단체에 대해 특히 우려하고 있다"고 했다.
재무부는 "이러한 지원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쟁을 계속할 수 있게 해주며 국제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고 지적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이번 제재 대상에는 중국 본토와 홍콩 등 20여개 기업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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