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육군 라디오, 관련 소식 보도
1일(현지시각) 이스라엘 육군 라디오 방송국 GLZ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새로운 안전지대’ 발표 계획을 전했다.
이어 GLZ는 “이(새 안전지대 발표)는 라파 피란민 대피 준비의 일부분”이라면서 “새로운 안전지대는 가자 중앙 난민 캠프 북쪽에 위치해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30일 휴전에 반대하는 인질 가족들과 면담에서 "(휴전 협상이) 타결되든 무산되든 우리는 라파에 들어가 하마스 부대를 모두 없앨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쟁 목표를 모두 달성하기 전에 우리가 전쟁을 끝낸다는 생각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우리는 라파에 들어가 완전한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역설했다.
피란민 150만명이 몰린 난민촌 라파에서 교전이 시작되면 대규모 민간인 사상자가 나올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라파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은 최근 몇주간 더 심해졌다. 주민들은 전쟁으로 폐허가 된 라파에는 안전지대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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