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생활실천 약속 결의문 낭독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 중구가 1일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울산 중구 전 직원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기후 위기에 따른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중구청 전 직원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부서별 탄소중립 생활실천 약속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어서 ▲점심시간 등 불필요한 전등 소등하기 ▲엘리베이터 대신 건강계단 이용하기 ▲재활용품 비우고 헹군 뒤 분리배출하기 ▲인쇄 시 종이 사용 줄이기 ▲냉방온도 26도, 난방온도 20도 적정온도 유지하기 등 탄소중립 생활실천 수칙 10가지를 적극 이행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중구는 오는 6월부터 ‘2024년 중구 탄소중립 생활실천 운동’을 펼치며 ▲매달 마지막 수요일 구내식당 잔반 없는 날 운영 ▲매달 9일 일회용품 없는 날 ‘지구데이’ 지정·운영 ▲전 직원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가입 등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과제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공공기관의 선도적인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직원들과 함께 녹색생활 실천에 솔선수범하며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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