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소식] 군, 유관기관 연계 치유농업 활성화 추진 등

기사등록 2024/05/01 14: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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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뉴시스] 배성윤 기자 = 경기 연천군은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해 관내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찾아가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치유농업은 식물, 동물 등 농업 소재, 농업 활동, 농촌 환경을 통해 스트레스를 예방하고 정서적·신체적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서비스이다.

군은 치유농업의 사회적 서비스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매년 농촌치유농장을 체계적으로 선발·육성해오고 있다.

군은 정신건강복지센터, 가족지원센터, 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추진한 바 있다.

올해는 특수학급 설치 학교,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노인복지관 등 유관기관으로 찾아가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유관기관의 대상자 추천, 참여농장 모집, 유관기관·치유농장 매칭 및 사전협의회를 거쳐 대상자들의 특성을 고려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연천군보건의료원, 친환경 방역 소독 실시

연천군보건의료원은 모기와 각종 해충 등의 활동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이를 대비한 친환경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군보건의료원은 이달부터 방역소독 전문기업과 협력해 5개 방역반을 구성하고, 감염병 매개체인 해충 퇴치를 위해 10개 읍면을 권역별로 나누어 방역소독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 연막소독은 등유와 약제를 희석해 살포하는 방식으로 환경오염 유발과 연기로 인한 시야확보가 어려워 큰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에 따라 군보건의료원은 살충제를 물에 희석한 뒤 미세한 입자 형태로 분사해 연기와 냄새가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연
무 소독으로 전환하여 방역을 실시한다.

또한 해충 박멸을 위해 방역취약지역과 민원이 다수 접수되는 지역을 중점 소독하고, 성충 방제뿐만 아니라 유충서식지 방제작업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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