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 마음건강 챙긴다…대전시, 개인·집단 상담서비스

기사등록 2024/05/01 13:58:28

청년 마음건강지원사업…2일부터 무료서비스

[대전=뉴시스] 대전시 청사.(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는 취업 스트레스, 조직 내 갈등, 가정불화 등 다양한 갈등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청년 마음건강지원사업' 1차 지원자를 2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전시의 18~39세 청년을 대상으로 마음 치유와 새로운 사회적응 및 성장 지원 등 청년의 건강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한다.

상담을 희망하는 청년들은 대전시가 지정한 전문기관에서 개인 및 집단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유성구·대덕구는 헤아려봄 심리상담센터, 동구·중구는 희망찾기 사회적협동조합, 서구는 나우인사이드 심리상담센터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대전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대전의 학교·직장에 다니는 청년이면 누구나 대전청년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이용료는 무료다.

개인 상담은 1인당 최대 7회까지 받을 수 있다. 집단 상담은 5인 내외로 구성돼 4회까지 받을 수 있다. 2차 신청은 8월 중 예정되어 있다.

시는 청년들에게 금융, 노동, 주택임대차 계약 등에 대한 법률상담을 제공하는 '생활법률상담소'도 추후 진행할 예정이다.

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은 "대전시의 마음건강지원사업이 꾸준히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외로움, 고독감, 두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도록 마음건강지원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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