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 소방·안전학부 재난약자 소방안전교육 재능기부 봉사

기사등록 2024/04/30 16:52:09
소화기 사용법 교육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우송대학교는 소방·안전학부 교수와 학생들이 기성종합복지관에서 열린 대전시 재난약자 소방안전교육 사업 ‘내 곁에 호우(好友)’에 참여,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전시자원봉사센터 주관 아래 우송대와 대전서구 자원봉사센터, 기성종합복지관 등 5개 기관 협업으로 진행됐다.

지역 재난 약자들 대응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대전 서구지역 소규모 장애인시설 거주 장애인 및 관계자 등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교육과 밥차 운영 시뮬레이션, 이재민 쉼터 운영 훈련 등이 이어졌다.

우송대에서는 이동경 교수가 ‘재난 약자를 위한 재난 시 대피법’을 강의하고 표연 교수와 4명의 학생들은 소화기 사용법, 대피소 운영절차, 대피법 등을 소개하고  밥차 운영 봉사에 참여했다.

특히 최소 인력으로 재난에 대피하고 장애인들이 보다 쉽게 소화기를 사용하는 방법을 교육했다.

교육에 참여한 권순익(소방·안전학부 3학년)씨는 "재난에 취약한 장애인들에게 소화기사용법, 대피요령 등을 알려줘 보람이 컸다"며 "앞으로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소방교육에 봉사자로 더 많이 참여, 학교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의미 있게 활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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