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곤드레·곰취·어수리 등
18개 농가 참여해 판매
[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정선군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임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내달 4~7일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봄철 산나물 팔아주기' 특판 행사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특판행사에는 임업인, 임업인 단체 등 18개 농가가 참여한다. 곤드레, 어수리, 곰취, 명이나물 등 청정 정선에서 생산되는 높은 품질의 산나물을 판매한다.
원산지 표시, 생산자 실명 표시는 물론 지역 농가가 직접 참여해 운영하는 농특산물 부스에서 산나물을 믿고 구입할 수 있다.
올해 특판행사는 정선 5일장과 어린이 날 황금 연휴가 겹쳐 있어 관광객들이 물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형규 군 산림과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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