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은 30일 한들거점센터 2층에서 보호자와 아이가 즐거운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한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보호자들이 모여 육아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아이와 함께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함양군 공동육아나눔터는 70.38㎡ 규모로 돌봄 활동공간 및 프로그램실, 수유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에서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한편 함양군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앞으로 부모 참여형 놀이와 교육프로그램, 안전하고 쾌적한 돌봄 장소 제공, 아이 돌봄 품앗이 구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 함양군, 여름철 감염병 비상방역체계 가동
경남 함양군은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에 대비해 오는 5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비상방역 근무체계를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
군 보건소는 여름철 기온상승과 습도가 높아 감염병 집단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감염병 비상방역 근무체계를 가동하고 지역 의료기관과 비상연락 체계를 긴밀히 구축해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에 보건소는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2인 이상 환자 발생 시 ▲신속한 기초·심층 역학조사 ▲접촉자 조사·분류에 따른 조치 ▲환자 및 검체 이송 등 24시간 빈틈없는 비상방역 근무체계를 가동한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병원성 미생물(바이러스) 또는 독성물질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 섭취로 인해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위장관 증상이 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여름철에 많이 발생한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 조리 및 섭취 전 손씻기의 생활화 ▲물은 반드시 끓여 먹고, 음식물은 익혀서 먹기 ▲채소류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섭취 등 예방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지리산함양시장, 매주 버스킹 공연 진행
경남 함양한들자율상권조합(이사장 이현근)은 지리산함양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상권활성화사업의 하나로 버스킹 공연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4월부터 7월까지 총 13회 진행될 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지리산함양시장 제3주차장 옆 공터를 중심으로 시장 내 여러 공간에서 대중가요, 국악, 악기연주, 댄스 등 다채롭게 구성된다.
또 관람객 추첨 등을 통해 상품이나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버스킹 공연 참가를 희망하는 예술인은 함양한들자율상권조합에 문의 및 신청이 가능하며 공연은 매주 2~3팀씩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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