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낳을수록 더 행복한 성주만들기' 협약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 출산·양육·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서다.
군은 전날 창의문화센터에서 성주군의회, 성주경찰서, 성주교육지원청, 성주소방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중소기업협의회, 사회단체협의회 등 7개 기관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서에는 ▲자녀돌봄 취약가정 지원 민관협력 네트워크 구축 ▲인구 인식개선 프로그램 참여 ▲임신·출산·돌봄 친화 문화확산 ▲다자녀 가정 혜택 서비스 확대 동참 등의 내용을 담았다.
아이가 태어나면 지역사회가 함께 키우는 여건 만들기에 역량을 집중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문을 연 '우리동네 돌봄마을 성주형 24시 통합돌봄센터'는 5월부터 야간과 주말·공휴일에도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긴급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1~5세 미취학 아동은 24시 열린 어린이집, 6~12세 초등학생은 24시 아이 품은 돌봄공동체와 24시 다함께돌봄센터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통합돌봄센터'는 저출생 및 맞벌이부부 증가에 따라 지역 내 틈새돌봄 기능 강화,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돌봄센터 개소식을 기념해 이병환 성주군수는 '경북 저출생 극복 성금 모금 캠페인'에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성주군의회와 7개 사회단체도 함께 뜻을 모아 총 1160만원을 기탁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미래성주를 위한 핵심사업인 통합돌봄센터가 첫 발을 잘 내딛을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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