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형 시장 추진협 개최
관광객 유치하고 상권 활성화
시는 이날 오전 시청에서 ‘2024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추진협의회’를 열어 구룡포 시장과 오천 시장의 올해 사업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소상공인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각 상인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올해 사업 추진 계획과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구룡포 시장은 예산 4억원을 투입해 오는 5월 3일부터 4일까지 진행되는 ‘키즈마켓데이 및 다문화축제’를 비롯해 ▲특화시장 환경개선사업 ▲온라인 자생력 강화사업 ▲5대 역량강화사업 등을 통해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시장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오천 시장은 ▲‘어린이 사생대회’ 등 문화콘텐츠 사업 ▲상인 고객 역량강화사업 ▲‘공식 SNS 운영’ 등 특화 홍보 사업 ▲관광콘텐츠 사업 등에 4억 4000만 원을 투입해 지역주민 밀착형 사업을 추진한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으로 2년 간 1개소 당 최대 8억 8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문화·관광·역사 등 지역 특색과 연계한 문화콘텐츠를 육성한다.
구룡포 시장은 지난 해 선정돼 올해 2년 차에 접어들었고 오천시장은 올해 선정돼 향후 2년 간 사업을 추진한다.
이상현 시 경제노동과장은 “지역의 전통시장들이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축제와 이벤트 운영을 통해 관광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지역의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과 운영으로 고객 유입을 확대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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