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 관악구가 2025년도 대입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다음달 관악구청 8층 대강당에서 대입 수시 전략 특강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는 고등학교 1학년부터 2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공교육 입시전문가인 보성고등학교 배영준 강사를 초빙해 '과목별 1등급 주제 탐구사례로 보는 경쟁력 있는 학생부 만들기'를 주제로 강연을 개최한다.

배 강사는 대학입시의 필독서로 꼽히는 '1등급 주제탐구세특' 저자이자 현재 전국 교육청의 다양한 연수, 국내 대학의 입학사정관 연수와 자문에 참여하고 있는 공교육 입시전문가이다. 지난 2022년부터 관악구 진학특강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2024학년도 대학입시를 기점으로 수시 모집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자기소개서를 폐지하면서 학생부 관리가 중요해졌다. 이에 따라 원하는 학과와 연관된 선택과목 이수와 교내활동 등 교과 연계 활동의 중요도가 높아졌다.

다음 달 1일 오전 10시부터 관악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접수를 받는다.

한편 관악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초중고등학교 수요 맞춤형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동시에 진학 정보와 전략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다수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작년 대비 5000만 원을 증액한 총 4억1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EBS 대표강사 초청 강연 ▲대학생 멘토링 ▲토요 진로진학상담 상시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매번 변경되는 입시제도에 혼란을 겪고 정보가 부족한 예비 대입 입시준비 학생과 학부모에게 이번 특강이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본인에게 적절한 대입전략을 계획해 원하는 대학으로 진학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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