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경남서부지사·사천상의 협약…프로그램 운영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영화관람 등 5가지 주제 진행
두 기관은 앞서 지난 26일 '사천산단 근로자 문화 지원사업 및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문화지원 사업 진행, 애로 해결 등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현재 사천산업단지는 노후화와 문화·편의시설 부족 등 문제로 청년 근로자들의 선호도가 낮고, 입주기업들도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주요 업종인 항공업종은 청년 근로자 유입 및 지속적인 고용유지가 중요하지만, 사천산업단지 내 청년 근로자들이 선호하는 문화·편의시설이나 관련 프로그램이 전무한 상황이다.
산단공과 사천상의가 함께 마련한 5월 '사천산단 근로자 문화의 달' 프로그램은 ▲모범 근로자 포상 ▲영화관람, DIY키트 등 문화·여가활동 ▲가족이 함께하는 드론 체험 ▲사천상의 회원사·입주기업 대상 풋살대회 ▲사천시 소상공인과 연계한 산단 근로자 대상 특별 프로모션 등 5가지 테마로 진행한다.
산단공 정식문 경남서부지사장과 사천상의 황태부 회장은 "이번 문화행사를 계기로 사천산업단지 근로자들이 문화·여가 활동을 즐기고, 나아가 사천산단이 청년 근로자들이 찾는 산업·문화 융복합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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