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주택, 건물에 신재생에너지원(태양광·태양열·지열 등)을 설치할 수 있도록 설치비 일부를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태양광 발전설비(3㎾)를 주택에 설치할 경우 전기 사용량에 따라 평균 월 4만~5만원 가량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5년도 사업 신청 대상지역은 8개 읍·면(고창읍, 고수면, 아산면, 성송면, 흥덕면, 성내면, 신림면, 부안면)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주택이나 건물 소유자는 내달 31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총사업비 37억원 규모, 군은 370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심덕섭 군수는 "전기료 부담이 커지는 시기에 주민들의 관심도가 매우 높다"며 "치밀한 준비를 통해 공모사업에 선정돼 군민들의 에너지비용 절감 및 친환경 에너지 보급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2022년부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총사업비 22억원 규모로 6개면(무장면, 공음면, 상하면, 해리면, 대산면, 심원면), 280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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