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시와 자매도시인 전북 정읍시 공무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두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상호기부에 동참했다.
사천시는 김성규 부시장과 정읍시 송금현 부시장은 지난 26일 열린 제26회 사천와룡문화제 개막식에서 고향사랑기부금 2000만원씩을 상호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양 부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홍보 방안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사천시와 정읍시는 25년간 돈독한 우정을 쌓아온 자매도시로 양 지역의 공무원 200명씩 총 400명이 서로의 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참여했다.
박동식 시장은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에 뜻을 모아준 정읍시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상호기부로 두 지역의 협력과 우정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 사천시는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와 1999년 자매결연 이후 문화, 스포츠, 농수산물 판매행사 등 꾸준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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