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인도네시아 출국 전 2차 훈련 실시
[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여자축구 U-17 국가대표팀이 아시안컵 출전을 앞두고 충북 보은군에서 마지막 담금질을 한다.
27일 군에 따르면 오는 30일 여자축구 U-17 국가대표팀은 인도네시아 출국 전 보은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전지훈련을 한다.
지난 3월 26~30일에 이은 두 번째 보은군 방문이다.
다음 달 6일부터 19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U-17 여자 아시안컵은 한국을 포함 8개국이 참가한다.
2개 조로 나눠 각 조 상위 2팀이 4강 토너먼트를 거친다. 상위 3팀은 10월16일부터 11월3일까지 도미니카공화국에서 개최되는 2024 U-17 여자 월드컵에 출전한다.
보은스포츠파크는 공설운동장 2곳, 야구장 2면, 인조잔디축구장 2면, 농구장, 테니스장, 씨름장, 풋살장 등 경기 개최가 가능한 규모의 시설들과 훈련장이 조성돼 있다.
황성수 군 전지훈련팀장은 "최상의 훈련 성과를 얻어 2024 U-17 여자 월드컵에 출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 스포츠파크 조성 이래 처음으로 남자 축구 프로팀인 강원FC, 수원FC, FC안양 선수단 전지훈련을 유치하는 등 프로 축구선수들의 전지훈련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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