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좌관 권력 남용으로 개인적 이익 챙겨 체포된지 4일만
지난 3월에도 보 반 트엉 국가주석 부패 문제로 물러나
부엉 딘 후에 의장은 앞서 개인적으로 의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요청했었다.
그는 베트남에서 부패 척결 운동이 한창인 가운데 가장 최근에 물러난 정부 고위 인사로, 그의 보좌관 팜 타이 하가 자신의 지위와 권력을 남용해 개인적 이익을 챙긴 혐의로 체포된 지 나흘만에 국회의장직에서 물러났다.
67살의 후에 의장은 3년 넘게 베트남 국회의장 직을 맡았었다. 국회의장은 베트남에서 공산당 총서기, 국가주석, 총리에 이어 권력서열 4위의 요직이다.
앞서 지난 3월 말 보 반 트엉 국가주석도 부패 척결과 관련해 사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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