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26일 "벨란겔과 계약기간 2년, 연봉 19만5000달러(약 2억6770만원)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국가대표 출신인 벨란겔은 2022년 6월 한국가스공사와 2년 계약을 맺고 한국 프로농구 무대를 밟았다. 그는 2022~2023시즌 평균 7득점 2어시스트 1.9리바운드의 성적을 냈다.
국내 프로농구 2년차인 2024~2025시즌에는 한층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 평균 28분52초를 소화하며 평균 12.6득점 3.8어시스트 2.2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벨란겔은 구단을 통해 "열광적인 대구 팬들을 다시 만날 수 있어 기쁘다. 지난 2년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팀원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벨란겔은 6월 2일 입국해 소집일인 6월 3일부터 훈련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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