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1조9198억 원 추경…본예산 대비 1138억 원↑

기사등록 2024/04/26 17:13:36

인덕원 개발 555억 원 등

[안양=뉴시스] 안양시청 전경.(사진 안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1조9198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했다. 아울러 26일 해당(안)을 안양시 의회에 제출했다.
 
시 의회에 넘겨진 편성안은 본예산 1조8060억 원보다 1138억 원(6.3%) 증가한 1조9198억 원 규모로, 일반회계는 436억 원(2.8%) 증가한 1조5747억 원, 특별회계는 702억 원(25.5%) 증가한 3451억 원에 이른다.

분야별로는 ▲도로시설물 보수·유지관리(34억 원)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11억 원) ▲공영 주차장·여성안심길 CCTV 설치(8억5000만 원) ▲비산교 내진보강공사(5억4000만 원) ▲전기버스 화재대응설비(4400만 원) 등이다.

여기에 ▲석수체육관 건립(40억 원) ▲만안구 어린이 도서관 건립(11억 원) ▲축구 전용경기장 건립(1억6000만 원) ▲충훈고 운동장 인조잔디구장 조성(4억 원) ▲안심 통학버스 지원사업(5100만 원)도 이에 포함한다.
 
▲비산동 노인복지관 내부공사 및 기자재 구입(9억3000만 원) ▲청계 공설묘지공원 조성(8억3000만 원) ▲장애인복합문화관 운영(7억6000만 원) ▲경로당 운영 지원(4억5000만 원) 등을 편성했다.

또 ▲지역화폐 발행 지원(23억 원) ▲중앙시장 경관조명(10억 원)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4억7000만 원) 등을 반영한 가운데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555억 원) ▲수암천 하천정비사업(40억 원) 등을 투자한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안)은 신성장 동력 확보와 함께 도로시설 유지·보수 등 도시 안전망 강화와 사회적 약자 지원에 중점을 두는 등 꼭 필요한 사업예산만 편성했다"며 "시의회의 적극적인 검토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안)은 다음 달 7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제292회 안양시 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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