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우 시장, ‘KADEX 2024’ 유치경과 밝혀…안정적·지속적 개최 지역경제 활성화
[계룡=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계룡시가 올해 계룡군문화축제를 지상군페스티벌과 국제방위산업전시회와 함께 세계적 축제로 개최하기로 했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2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KADEX 2024(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를 계룡시에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 ‘계룡軍문화축제’는 ‘지상군페스티벌’, ‘KADEX 2024’와 함께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계룡대 활주로에서 동시에 개최한다.
앞서 이 시장은 25일 충남도청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 권오성 육군협회장과 ‘KADEX 2024’의 계룡대 개최에 대한 업무협약식(MOU)을 가졌다.
‘KADEX 2024’ 공식 후원사인 시와 주관사인 육군협회는 ‘방산전시회’ 홍보·기반시설 등 필요한 지원 적극 협력, ‘방산전시회’ 계룡대 지속 개최 및 충남도민 관람 혜택 부여, ‘방산전시회’ 성공개최 위해 상호 인정하는 필요사항 협의 추진 등 안정적·지속적 개최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한 상호협력키로 했다.
‘KADEX 2024’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상무기 방산전시회로 대한민국 육군협회가 주최하고 국방부와 육군본부, 방위사업청이 후원한다. 해외 50여 개국이 참여하는 국가적인 행사로 K-방산을 홍보하는 종합 박람회장으로 불린다.
‘계룡軍문화축제’는 지난 2007년 최초로 개최된 이후 지역사회 발전에 획기적으로 기여함은 물론 대국민 안보 교육,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유치·개최의 디딤돌 역할을 하는 등 국민적 관심과 사랑을 받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이다.
국방수도 계룡시에 ‘KADEX 2024’를 유치함으로써 시 정체성을 확고히 함은 물론, 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에서 민선8기 중점 5대 공약사항 중 하나로 추진 중인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이 중소벤처기업부 ‘2025년 신규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타당성 평가를 통과하여 국비 160억 원 지원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식산업센터는 오는 2029년 준공 예정으로 총 사업비 253억 원 중 160억 원을 국비로 확보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계룡시가 국방 관련 공공기관 유치는 물론 K-방산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디딤돌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 시장은 “4만 7000여 계룡시민과 함께 ‘KADEX 2024’ 계룡시 유치를 환영하며 아울러 계룡軍문화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軍문화축제와 방산전시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지역 언론인들의 적극적인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식산업센터 국비 확보를 계기로 계룡시 미래 100년을 선도할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국방 관련 공공기관 유치에도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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