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1층~지상2층 총 265.2㎡ 규모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방학로6길 20-9에 '도봉구 소상공인지원센터'를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총 265.2㎡ 규모로 조성됐다. 소상공인 창업지원부터 제품 홍보, 경쟁력 강화까지 경영단계별 종합 지원을 위한 공간이다.
구 관계자는 "센터가 지역 경제 중심축이자 소상공인과 상인을 지원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1층에는 소상공인 제품 홍보·전시관이 마련됐다. 지역 내 우수한 소상공인 제품 50여종이 전시된다. 분기별로 전시 품목이 교체될 예정이다.
2층에는 소상공인·상인 상담실이 자리 잡았다. 스마트혁신지원단 등 전문가가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경영 상담을 제공한다.
같은 층에 소상공인·전통시장 매니저를 위한 사무 공간과 소상공인·상인들의 거점 공간이 마련됐다.
지하 1층에는 요식업 창업 인큐베이팅랩이 조성됐다. 요식업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공간이다. 베이커리·카페 등 예비 창업자는 저렴한 임대료로 이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오는 6월 모집해 7월부터 공간을 대여할 예정이다.
요식업 창업 인큐베이팅랩 옆에는 우산수리센터가 들어섰다. 이곳에서는 지역주민들에게 우산 1개당 100원으로 수리를 해준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센터 운영을 통해 소상공인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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