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열린 제6차 목민관클럽 정기포럼에서 피력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은 25일 “가구 형태에 따라 소외받는 시민이 없도록 살피고, 촘촘한 복지 도시 완성을 위해 가구별 맞춤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경기 안성시 중리동 TS 인재개발원에서 ‘나 홀로 천만 시대, 외로움과 빈곤을 넘어 연결 사회로’를 주제로 열린 제6차 목민관클럽 정기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포럼에는 안양·안성·광명·서울 성동구·서울 관악구·대전 유성구·강원 고성군 등 7개 시군의 시장·구청장·군수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각 지자체의 1인 가구 지원 정책을 공유하고, 의견을 피력했다.
최 시장은 안양시가 추진 중인 주거 안정·생활안전·고립해소 등 세 가지 사항을 중점적으로 소개하고, 공유했다.
또 주거 안정을 위한 청년 월세 지원사업, 이사비와 중개수수료 지원, 임대주택 공급, 생활안전을 위한 어르신 안심 단말기 보급 및 안전 귀가 서비스, 고립 해소를 위한 공영 장례 제도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중장년 독거남을 위한 나비남 프로젝트(김수영 전 양천구청장) ▲무연고 사망자 확대와 공영 장례 제도 도입 방안(박진옥 나눔 상임이사) ▲1인 가구 증가와 지방정부의 역할(김희경 여성가족부 전 차관) 등 전문가 특강이 진행됐다.
한편,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국내 1인 가구 수는 약 750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34.5%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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