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그린바이오 소재 첨단분석시스템' 갖춘다

기사등록 2024/04/25 15:47:44

농식품부 공모에 선정

농림축산식품부 '그린바이오 소재 첨단분석시스템' 공모사업을 수행할 정읍 첨단산업단지 내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가 농림축산식품부의 '그린바이오 소재 첨단분석시스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 국정과제(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추진 전략 '농식품분야 공공바이오파운드리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오는 2025년까지 총 99억을 투자해 그린바이오 소재 개발과 생산과정을 자동화·고속화·표준화하는 첨단분석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 선정을 위해 초기 기획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의 그린바이오 산업 인프라를 토대로 첨단분석시스템을 바로 구축·운영할 수 있는 장비·시설·인력이 확보된 최적 적합지임을 강조했다.

사업은 지난해 2월 미생물분야 전국 유일의 그린바이오 거점으로 지정된 (재)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가 수행하게 된다.

특히 센터가 현재 진행 중인 'GMP기반 농축산용미생물 산업화 지원시설'과 '농축산용미생물 공유인프라' 사업이 완료되면 소재 개발부터 상품·제품화, 대량생산까지 전방위적인 기업지원 인프라를 확보하게 돼 명실상부한 미생물분야 종합지원기관으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이학수 시장은 "공모 선정을 기점으로 그간의 성과들과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기업지원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에 미칠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