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0.01% 떨어져…마·용·성 및 강남↑
전국 전세 0.2%…서울 모든 구가 상승
서울 매수지수 소폭 올라…매도 문의 多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4월 셋째 주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하고 전셋값은 상승하는 추세가 이어졌다.
서울의 경우 마포구·용산구·성동구를 비롯해 강남구·서초구 등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으며 전셋값은 모든 구에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아파트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0.04% 하락했고 전세는 0.02% 상승했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를 기록했다.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로 지난주와 동일했다. 최근 4주간 변동률을 살펴보면 4월1일 -0.06%→4월8일 -0.02%→4월15일 -0.01%→4월22일 -0.01%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마포구(0.13%), 성동구(0.04%), 용산구(0.04%), 서초구(0.04%), 강남구(0.03%) 등이 상승했고 중랑구(-0.17%), 도봉구(-0.08%), 금천구(-0.06%), 강동구(-0.06%)등은 하락했다.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2% 하락했으며 3주 연속 동일한 변동률을 기록했다. 수원시 영통구(0.1%), 성남시 수정구(0.04%), 화성시(0.03%), 김포시(0.02%), 수원시 장안구(0.02%), 하남시(0.01%)는 소폭 상승했고, 동두천시(-0.23%), 의왕시(-0.2%), 성남시 중원구(-0.13%), 고양시 일산서구(-0.11%), 이천시(-0.07%), 안성시(-0.07%), 안산시 단원구(-0.07%), 부천시 오정구(-0.06%) 등은 하락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는 0.7%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 매매가격은 -0.04% 하락을 보였고, 지역별로 강원(0.01%)은 상승, 충북(-0.02%), 경남(-0.02%), 전북(-0.02%), 충남(-0.03%), 전남(-0.07%), 경북(-0.09%), 세종(-0.15%)은 하락했다.
수도권의 전셋값은 0.08% 상승했다. 서울 0.1%, 경기도는 0.05%, 인천은 0.15% 상승했다.
서울에서는 지역별로는 서대문구(0.34%), 마포구(0.26%), 도봉구(0.21%), 구로구(0.17%), 금천구(0.15%) 등이 상승했고 하락한 지역은 없다.
경기도의 경우 성남시 수정구(0.34%), 의왕시(0.21%), 성남시 중원구(0.18%), 수원시 권선구(0.18%), 의정부시(0.17%), 부천시 오정구(0.15%) 등의 아파트 전세가격이 상승했고, 용인시 처인구(-0.23%), 과천시(-0.1%), 동두천시(-0.1%), 파주시(-0.1%), 안성시(-0.07%), 오산시(-0.05%), 광주시(-0.04%), 평택시(-0.04%) 등은 하락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04%)에서 울산(0.09%)은 상승한 반면 광주(-0.03%), 부산(-0.04%), 대전(-0.05%), 대구(-0.11%)는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0.02%)의 전셋값은 전남(0.05%), 강원(0.02%), 전북(0.01%)은 상승했고 충남(-0.01%), 충북(-0.02%), 경남(-0.03%), 경북(-0.08%), 세종(-0.12%)은 하락했다.
서울의 아파트의 매수우위지수는 34.0으로 매수자가 적고 매도자 문의는 많은 상태가 이어졌다.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33)보다는 소폭 올랐다. 인천(27.1)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대전(28.4)의 매수우위지수가 가장 높다. 울산 22.7, 부산 12.9, 대구 11.9, 광주 7.7로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상황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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