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까지 제16회 기후변화주간 운영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오는 28일까지 지구의 날 54주년 맞이 제16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기후변화주간 주제는 '우리의 탄(소중립)생(활실천), 오히려 좋아!'다. 탄소중립 생활 실천이 불편하게 생각될 수 있지만 지구를 위하고 탄소중립 포인트 등 혜택으로 돌아온다는 긍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군은 지구의 날인 지난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지구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군청사를 비롯한 공공기관, 공동주택, 기업 등 동시에 조명을 끄는 소등 행사를 진행했다.
23일은 창녕 상설시장에서는 온실가스 1인 1t 줄이기 실천 서약서 작성,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 홍보,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홍보 부채 배부, 깨끗한 빈병을 가져오면 주방세제를 무료로 채워주는 지구자판기 리필 행사 등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어 기후 위기 인식 제고와 탄소중립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유도하는 시간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지구의 날을 맞아 진행된 소등 행사,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이 지구를 위한 실천을 고민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에너지 절약 및 저탄소 생활을 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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