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원 부문 행정·정치문화 혁신 분야 수상
부패 관행 근절과 청렴도 개선방안 제시한 공로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의회 한경봉 의원이 '2024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지방의원 부문 행정·정치문화 혁신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
군산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한 의원은 부패 관행 근절과 청렴도 개선방안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이 대상은 전국의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지방 정치에서 거버넌스 패러다임을 통한 올바른 자치 분권 활동을 발굴, 전파, 확산하기 위해 개최되는 정치 부문 공모대회다.
한경봉 의원은 제9대 의원으로 지난 제 4~7대 군산시의회 의원을 역임한 다선의원으로서의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지역의 미래를 선도하고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조례제정, 자유발언, 시정질문, 행정사무감사 등 의정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대안 및 개선방안을 제시해왔다.
특히 5분 자유발언 ‘어쩌다 이런 일이’시리즈로 잘못된 행정에 대해 적극적인 문제 제기 및 대안을 제시했고, '군산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제정으로 막대한 시민의 혈세가 투자되는 출자·출연 기관장의 검증을 철저히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 '군산시 업무추진비 집행기준 및 공개에 관한 조례안'은 전국 최초로 공개범위를 5급 이상으로 명문화하여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해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는 등 행정·정치문화 혁신을 위해 노력했다.
한경봉 의원은 "지난 2023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미래개척 분야에 이어 행정·정치문화 혁신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지역의 미래를 위한 정책 발굴로 시민 행복과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의정활동을 계속 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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