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군의 주요사업 현장인 '고수 봉산마을 확포장사업'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내죽도 도서종합개발사업' 현장까지 주요 사업장 14개소를 방문해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에 찾아 논의했다.
자치행정위원회 소관 ▲고창군 민원실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8건과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고창군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 등 상임위 심의를 거쳐 상정된 총 14건의 조례안 등 만생안건을 의결했다.
고창군의회의 다음 회기인 제306회 임시회는 오는 6월10일~14일 열릴 예정이며 이 회기를 통해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임정호 의장은 "사업현장 대부분이 주민의 의견을 수렴, 검토 후 마을 숙원사업 및 민원에 관한 사항을 반영해 추진했다고 판단된다"면서 "다만, 일부 사업장의 환경문제나 유지·보수면에서 효율성이 떨어지는 부분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추후 각종 사업 추진 시 당초 계획된 공정대로 진행되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하고 낭비되는 예산이 없도록 꼼꼼히 살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임종훈 의원이 발의한 '상시 해수유통을 통한 새만금 어장 생태복원 및 새만금 개발에 따른 고창갯벌 환경 피해조사 건의안'이 채택됐다.
이 건의안은 수질 악화와 생태계 위기에 직면한 새만금호의 청정한 회복을 위해 해수유통을 확대해야 하고 이에 대한 ▲새만금 개발 고창갯벌환경 피해조사를 국가사업으로 지정 ▲새만금위원회의 기본계획 재수립시 고창갯벌환경 피해조사를 위한 계획 반영 촉구 ▲환경부 소관 새만금유역 수질개선 중장기 대책 즉각 시행 촉구 등이 시급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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