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어제 의원 사직 후 비서실장 취임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정진석 신임 대통령비서실장과 홍철호 정무수석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임명장 수여식을 열었다. 윤 대통령은 정 실장, 홍 수석에게 각각 임명장을 주고 배우자들에게는 꽃다발을 전달했다.
수여식에는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이도운 홍보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박상욱 과학기술수석,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인성환 2차장, 왕윤종 3차장 등 대통령실 고위 참모들이 배석했다.
21대 국회의원이었던 정 실장은 전날 의원직을 내려놓고 비서실장에 취임했다. 그는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고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직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그는 전날 취임 인사에서 "사(私)는 멀리하고 공심(公心)만 가지고 임한다면 지금의 난관을 잘 극복해낼 수 있다"고 밝혔다.
홍 수석은 정무수석직을 맡은 직후부터 윤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의 '영수회담'을 위한 실무회담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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