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도서관’은 비영리민간단체 '책읽는사회문화재단'과 전국 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도서관 조성 프로젝트로 건립된다. 2003년 순천 기적의도서관이 첫 번째, 이번 부산진구 양정동 기적의도서관이 전국 18번째 도서관으로 개관했다.
부산진구 기적의도서관은 사업비 99억6500만원을 들여 지하1층~지상4층, 연면적 2200㎡ 규모로 건립됐다. 약 3만 권의 장서를 비치해 어린이청소년뿐만 아니라 모든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다.
1층에는 방과 후 아동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양정다함께돌봄센터와 영상실 등 프로그램실이 운영된다. 2층은 어린이자료실·미디어체험방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어린이복합문화공간인 '들락날락'이 들어섰다. 3층은 종합자료실, VR체험방, 스터디카페가 들어서 있고 4층은 다목적강당, 소통다락방 등 다양한 공간으로 조성됐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토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일요일 오전 9시~오후 5시다.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에 휴관한다. 향후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운영 시간을 야간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연제구, 황새알마을 유래가 있는 '한마음공원' 힐링 명소로 재단장
구는 올해 초 주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공원을 실제로 이용하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했다. 3월 말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4월에 일상의 휴식이 되는 생활권 공원으로 재단장을 마쳤다.
공원 내에는 수국 테마공간과 황새알마을 조형물을 설치해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특히, 공원 내 노후 운동기구를 교체하면서 좁았던 운동 공간을 확장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한마음공원이 가족 단위의 이용 주민이 늘어나고 연제구의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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