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후보 등록 시 투표 미실시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국민의힘은 다음달 3일 원내대표 선거를 치르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당 원내대표 선출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1차 전체회의를 열고 선거 일정 등을 결정했다.
선거는 다음달 3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후보자 등록 기간은 오는 1일 오후 5시까지다. 후보자 등록이 종료된 직후에는 기호를 추첨하게 된다.
선거운동 기간은 후보자 등록 직후부터 선거일 전날까지다.
복수 후보가 등록하게 되면 선거일 당일에 합동토론회가 진행된다.
공통질문 2개는 당선자들의 의견을 모아 선관위에서 확정한다. 후보자별로 상호 주도 토론도 진행할 계획이다. 주제는 자유롭게 정할 수 있고 각 후보자에게 10분씩 주어진다.
선거는 무기명 비밀투표로 실시된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가 없는 경우 1, 2위 후보만 결선투표를 치르게 된다.
단독 후보인 경우 투표는 실시하지 않는다. 단, 위원회에서 당선인 결정 방법을 조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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