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장마철 발생할 수 있는 수질오염에 대비해 내달 23일까지 가축분뇨 처리시설과 개인 하수처리시설을 지도 점검한다고 24일 밝혔다.
가축분뇨 점검 대상지는 주요 하천에 인접한 ▲축사 밀집 지역 ▲공공수역 인접 축사 및 상습 민원 발생지 ▲가축분뇨 배출시설 ▲불법 퇴비 야적 지역 등이다.
개인 하수처리시설 주요 지도·점검 사항은 ▲정상 가동 여부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정화조 내부 청소 이행 등이다.
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필요한 경우 관리 방법 교육, 전문가 기술지원 등을 통해 시설 운영 전반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명기 군수는 "올해 더운 날씨로 인해 녹조 현상이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축분뇨 처리시설과 개인 하수처리시설의 지도 점검을 통해 깨끗한 횡성을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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