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과자' 일부 편의점서 주 3회 발주 가능
이 외에도 품절대란을 일으켰던 SPC삼립의 '크림대빵'과 농심 '먹태깡'도 꾸준한 인기를 끌면서 계속 발주가 제한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한 주요 편의점에선 위아더월드가 수입하는 '밀크 클래식 쌀과자'가 주 3회 1개씩만 발주할 수 있도록 제한됐다.
밀크 클래식 쌀과자는 중국 허난 하오이 푸드(Henan Haoyi Food)가 생산하는 과자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SNS)에서 화제가 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한 소비자는 "가격이 4000원대인데 맛도 괜찮고 양도 많은 데다 칼로리도 그리 높지 않아 자주 사먹는다"고 말했다.
편의점에서 4500원대에 판매되는 해당 제품은 총 27개입으로 전체 칼로리는 1360㎉ 수준이다. 한때 품절 대란을 겪으면서 일부 커뮤니티에선 밀크 클래식 쌀과자를 판매하는 편의점과 마트 위치가 공유되기도 했다.
정통 크림 대빵은 지난 2월 SPC삼립이 '정통크림빵' 출시 60주년을 맞아 기존 제품보다 크기를 6.6배 키운 제품이다.
농심은 지난해 6월 '새우깡'의 후속 제품으로 먹태깡을 출시했다. 출시 직후부터 인기를 끌며 공개한 지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이 600만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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