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위믹스(WEMIX) 코인 급등에 위메이드 그룹주들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만 차익실현 매도 물량이 지속적으로 출회되면서 장 막판에는 상승 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전일 대비 1000원(2.17%) 상승한 4만7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위메이드맥스 위메이드플레이도 각각 전 거래일 대비 8.52%, 11.83% 올랐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장 초반 가격제한폭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날 위메이드 관련주들의 강세는 위메이드가 발행한 가상화폐 위믹스가 최근 급등세를 보이자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위믹스는 전일 대비 4.270% 오른 2708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위믹스는 15% 넘는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최근 3거래일 동안 위믹스 가격은 30% 넘게 뛰었다.

한편 위믹스 재단은 지난 1월부터 위믹스의 총 발행량을 10억 개 미만으로 유지하는 '총 공급량 감소'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위믹스 재단은 지난달 21일 위믹스 가치 제고를 위해 리저브 물량 4억개를 일시에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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