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지원하던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과 더불어 올해는 자체 예산을 투입, 도심지역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도심하우스 빈집재생사업'이다.
올해 사업대상은 4동으로 시는 1동당 최대 2500만원(자부담 5% 이상)까지 지원해 준다.
신청 대상은 6개월 이상 사용하지 않은 빈집 또는 공가이며 시에서는 현장 검토 후 수리를 통해 활용이 가능한 주택을 선별해 대상을 정할 예정이다.
사업에 선정된 소유주는 리모델링비를 지원받아 정비한 후 주거취약계층 및 지역 문화·예술 활동가들에게 4년간 무상 임대를 해야하는 조건이 붙는다.
시 관계자는 "새롭게 추진되는 도심하우스 빈집재생사업은 남원시 주거개선뿐만 아니라 주거취약계층 이웃들과 귀농귀촌인의 정착 지원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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