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은 6월 21일까지 안전취약시설 47개소를 대상으로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 2024년 집중안전점검'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4 집중안전점검'은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의 위험요인을 발굴·해소하고, 국민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2015년부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행하는 안전점검이다.
올해 집중안전 점검 대상 시설물은 ▲어린이 이용 5개소 ▲교통 1개소 ▲복지 2개소 ▲숙박 2개소 ▲문화재 3개소 ▲산업 9개소 ▲일반건축 6개소 ▲자연 7개소 ▲상하수도 12개소다.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평창군 안전관리자문단'을 중심으로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이뤄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 등 위험 요인이 발견된 시설물은 사용 제한 등 안전조치 후 정밀안전진단, 보수·보강 등 후속 조치한다.
가정·다중이용시설에는 자율안전점검표를 배부하고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과 연계한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안전문화운동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황성현 부군수는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의 위험요인을 발굴·해소하고 안전한 평창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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