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부 홍수로 4명 숨지고 10명 실종 [뉴시스Pic]
기사등록 2024/04/23 09:29:42
최종수정 2024/04/23 10:36:51
[칭위안=AP/뉴시스] 22일(현지시각) 중국 남부 광둥성 칭위안시의 강변 공원이 베이장강을 따라 침수돼 있다. 현지 당국은 지난 19일부터 광둥성에 쏟아진 폭우로 강이 범람해 지금까지 최소 10명이 숨지고 11만 명이 대피했다고 전했다. 2024.04.23.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중국 남부에 폭우가 내리면서 홍수가 발생해 최소 4명이 숨지고 10명이 실종됐다.
23일 AP통신에 따르면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번 홍수로 자오칭시에서 3명이 사망하고 사오관시에서 구조대원 1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중국 광둥성을 비롯한 남부에는 지난 18일부터 폭우가 쏟아졌다. 강과 하천 곳곳이 범람해 농경지가 침수되고 약 1500ha의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으며 약 4100만 위안(한화 77억) 이상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했다.
또 홍수 피해로 약 11만 명이 대피하고 2만5800명이 비상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칭위안=AP/뉴시스] 22일(현지시각) 중국 남부 광둥성 칭위안시에서 자전거를 탄 주민이 폭우 여파로 도로에 쓰러진 나무 잔해를 지나고 있다. 현지 당국은 지난 19일부터 광둥성에 쏟아진 폭우로 강이 범람해 지금까지 최소 10명이 숨지고 11만 명이 대피했다고 전했다. 2024.04.23.
[칭위안=AP/뉴시스] 22일(현지시각) 중국 남부 광둥성 칭위안시에 있던 자동차 한 대가 폭우 여파로 쓰러진 나무에 깔려 있다. 현지 당국은 지난 19일부터 광둥성에 쏟아진 폭우로 강이 범람해 지금까지 최소 10명이 숨지고 11만 명이 대피했다고 전했다. 2024.04.23.
[잉더=AP/뉴시스] 22일(현지시각) 중국 남부 광둥성 잉더의 롄장커우 마을에서 구급대원들이 폭우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할 음식을 보트로 나르고 있다. 현지 당국은 지난 19일부터 광둥성에 쏟아진 폭우로 강이 범람해 지금까지 최소 10명이 숨지고 11만 명이 대피했다고 전했다. 2024.04.23.
[사오관=AP/뉴시스] 22일(현지시각) 중국 남부 광둥성 사오관의 장지안 마을에서 구급대원들이 폭우 피해 지역에서 작업하고 있다. 현지 당국은 지난 19일부터 광둥성에 쏟아진 폭우로 강이 범람해 지금까지 최소 10명이 숨지고 11만 명이 대피했다고 전했다.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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