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경북 김천지역 초등학생 생존수영 교육을 위해 사옥 내 수영장을 개방·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공사는 2019년부터 김천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학생들의 생존수영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김천 율곡지구 4곳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는 김천지역 전체 14곳 초등학교 학생 1674명을 대상으로 확대했다.

공사는 2019년 5월 김천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주민들에게 수영장을 개방했다.
 
본관 4층에 있는 수영장은 총 면적 2000㎡로 성인풀(25m×6레인), 어린이풀(80㎡), 온수풀 뿐만 아니라 고객 휴게공간, 전용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수영장은 지난해 기준 누적 이용객 9만 명을 달성했고, 월 평균 이용객 8000명이 넘는 주민들의 생활체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총무처 김수환 팀장은 "김천시와 상생하고 미래 세대 주인공인 학생들을 위한 아이템을 계속 만들어 가겠다"며 "수영장 외에도 길벗 도서관, 옥외 체육시설을 개방해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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