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보도에 따르면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앞서 폴란드가 미국의 핵무기를 보유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런 조치(폴란드의 핵무기 배치)가 실행되면 러시아군이 상황을 분석할 것이라며 "우리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대응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의 핵 공유 계획에 따라 미국은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은 회원국 영토 내에 핵무기를 배치할 권한이 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023년 10월 미국의 유럽 핵무기 배치에 대응해 러시아가 (손실 만회를 위한)'보상적 조치'에 의존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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