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제약기업 동아쏘시오홀딩스가 근로자의 날과 가정의 달을 앞둔 월요일, 임직원의 월요병 해소 및 소통 활성화를 위해 구성원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하기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2일 서울 용두동 본사에서 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 같은 취지의 기업 문화 프로그램 '동아 어른이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아쏘시오그룹 서울 본사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ST, 동아제약, 동아오츠카, DA인포메이션 등 약 100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동아 어른이날 행사는 지난해 본사에서 처음 진행됐다. 이어 인천 송도에 위치한 에스티젠바이오와 동아에스티 송도캠퍼스, 바이오텍연구소에서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22일 본사에서 진행한 데 이어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한국신동공업 및 동아에스티 대구캠퍼스에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동아 어른이날에는 꽝 없는 스크래치 복권을 받을 수 있는 행복발견존, 골프 등 스포츠 액티비티로 굳은 몸을 풀어주는 스포츠존, 스트레스와 신체균형을 측정해 맞춤 솔루션을 제시해주는 사이언스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는 반려견 동반행사 '펫밀리데이'를 진행, 구성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잔디가 깔려 있는 본사 옥상 정원 '로사리움'을 1일 반려견 유치원 공간으로 활용해 반려견들이 뛰어 놀 수 있게 했다. 참여 직원들은 회사 근처 성북천에서 반려견과 산책하며 배변과 쓰레기를 줍는 풉로깅(Pooplogging)을 하기도 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동아 어른이날은 월요병과 소통을 테마로 해 지금까지 묵묵히 일해온 임직원에게 응원과 격려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지난해 만족도 조사 및 자체 분석을 통해 임직원이 웃고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넘어 연중 지속적으로 몸과 마음을 챙길 수 있는 헬스케어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