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한 총리에 "중동발 불확실성 증대…국민과 소통하며 민생 안정" 당부

기사등록 2024/04/22 13:53:44 최종수정 2024/04/22 15:44:52

주례회동서 "국민과 소통하며 세심하게 대응"

오늘 '정진석 비서실장' 발표…총리도 고심 중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한덕수 국무총리와 함께 입장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4.04.16.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국민과 소통하며 민생 안정에 세심하게 대응해줄 것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 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최근 유가 불안 등 중동발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만큼 민생 안정을 위해 국민과 소통하며 세심하게 대응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6일 국무회의에서 이란과 이스라엘의 무력 충돌 등 중동 상황을 언급하며 "정부는 사태의 확전이나 장기화 가능성에 따라 국제 유가 변동이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들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점검하고 있다"며 "각 부처는 에너지 수급과 공급망에 관한 분석 관리 시스템을 가동해서 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부의장을 지낸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신임 비서실장으로 내정했다. 윤 대통령은 한 총리의 후임 후보자 인선에도 고심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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