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올해 22개 종목의 24개 국제·전국 규모 대회가 전주시내 일원에서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오는 6월 전국의 볼링 학생 선수들이 모여 경쟁하는 '제25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와 8월 전국의 수영 엘리트 선수들이 모여 경쟁하는 '제43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 등 대규모 행사가 전주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또 ▲제18회 회장배전국스쿼시선수권대회 ▲제5회 전주한옥마을 전국스포츠클라이밍동호인대회 ▲제16회 천년전주 한옥마을 전국배드민턴대회 ▲2023 전주월드인라인마라톤대회 ▲제5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이클대회 ▲제41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대회 ▲2024 전주컵 국제청소년유도대회 ▲2024 전주한옥마을 전국남녀동호인배구대회 등 크고 작은 각종 전국 단위 대회가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대회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도 개최 예정인 국제·전국 규모 체육대회 유치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대회 유치를 위한 공모는 오는 7~8월 진행될 예정으로, 전주시 개최 및 전주시의 지원을 희망하는 대회 담당자는 전주시체육회에 지원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오는 9~10월 중 열리는 '전국 규모 국내외 체육대회 전주시 유치협의회' 심사와 전주시의회 의결 등을 거쳐 내년도 전주시 지원 보조사업을 결정할 계획이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각종 국제·전국 규모 체육대회의 개최가 체육 저변을 넓히고, 체육 도시 전주의 위상을 강화하는 데 이바지하길 바란다"면서 "고물가 등으로 인해 고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전주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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